남원시, 가족친화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

15일 전북 남원시가 여가부 주관 ‘2022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 및 인증수여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2022.12.15.(남원시 제공)/뉴스1
15일 전북 남원시가 여가부 주관 ‘2022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 및 인증수여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2022.12.15.(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 및 인증수여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관 포상은 일‧생활 양립 촉진, 성 평등 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을 위해 실시된다. 가족친화 인증기관 가운데 가족친화 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우수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남원시는 가정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산 휴가 및 육아휴직 3년 확대 △배우자 출산 시 출산휴가 10일 확대 △직원 영유아 자녀 보육료 추가 지원 △다자녀 직원 복지 포인트 추가 지급 △난임 치료 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또 성 평등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혁신으로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여성의 조직참여 확대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 △유연근무제 실시 △숙직 근무 기간제 근로자 채용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워라벨 조직 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

아울러 시는 직장뿐 아니라 지역 내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둘째 이상 자녀 아이 돌봄 서비스 무료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 확대 △아이맘 행복누리센터 운영 등도 적극 시행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직장 내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힘쓰고 그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016년 가족친화인증을 처음 취득한 뒤 지난해 12월 재인증을 획득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