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노·사·민·정 대표, 좋은 일자리 위한 정책권고안 전달
고창군민 대상 설문조사, 공론화 통해 논의한 일자리 정책 등 7건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노사 상생형 좋은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심덕섭 고창군수, 이영윤 신활력경제정책관, 김영창 주민공동체 협의회장, 사측 대표, 노조 대표 등으로 구성된 고창군 노·사·민·정 대표들은 7일 군민 대상 설문조사·공론화 과정을 통해 발굴한 7건의 정책권고안을 군에 전달했다.
고창군은 미래 일자리 비전, 기업유치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월 개최한 노사민정 사회적대화를 시작으로 각종 인터뷰, 공론화 등을 거쳐 정책권고안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인력난 해소정책 병행 △기업 유치로 초래될 수 있는 우려 사항에 대한 사전 대책 마련 촉구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이다.
고창군은 그간 우량기업 유치는 물론 노사분규 없는 내실있는 기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갈등전환센터(대표 박지호)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 관계 유지에 힘써왔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어 주신 노사민정 대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정을 추진하는 데 각계각층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여 활력 넘치는 고창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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