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인구늘리기 시책 발굴 나섰다"…우수제안 공모전

전북 진안군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시책 발굴에 나섰다./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 진안군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시책 발굴에 나섰다./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시책 발굴에 나섰다.

진안군은 5일부터 30일까지 ‘인구늘리기 시책 우수제안 공모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일자리·경제 △교육·보육 △보건의료 확충 △입주정착이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활용처에 대한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민이며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와 위원회가 실행 가능성,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심사를 통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100만원(1명), 우수 70만원(1명), 장려 30만원(8명)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진안군청 누리집 공고/고시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춘성 군수는 “인구유출,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 인구위기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 위기의식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국민들께서 관심 갖고 소중한 의견을 나눠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