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북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육상 임진홍 최우수상
최우수단체상은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 수상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제15회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1일 전북 전주시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올 한해를 빛낸 선수들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이날 시상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전북장애인체육회장)를 비롯해 구주영은 도의회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장애인체육회 임원, 체육유공자와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장애인체육 최우수 선수상’은 ‘육상 임진홍 선수가 수상했다. 임 선수는 지난 10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 2년 연속 3관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최우수단체상은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이 수상했다.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은 지속적인 선수훈련 시스템 개선과 우수선수 영입, 전문지도자 배치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노력해왔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 4회 연속 종합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공로부문에는 윤봉택(임실군장애인체육회), 권민영(장수군장애인체육회), 강소영(무주군노인장애인복지관), 엄주광(진안군장애인체육회), 우상철(전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 정재훈(전북장애인유도협회), 나갑주(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등이 수상했다.
감사부문에 이소연(전라북도수어통역센터), 권혁용(전주시장애인체육회)가, 표창부문에 이지혜(남원시청), 이희왕(전주시설공단)이 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염범열(파크골프), 서종철(론볼), 최아영(보치아), 배인성(볼링), 유영권(사격), 허윤정(사이클), 홍석한(사이클), 유재룡(승마), 윤태성(역도), 황은미(육상), 장수빈(태권도) 선수가 받았으며, 우수지도자상은 백도현(부안군장애인체육회), 김태자(전북장애인골프협회), 박은주(고창군장애인체육회), 이동원(전북장애인승마협회), 김태훈(전북푸른학교)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체육 일선에서 봉사한 남원시자원봉사센터(단체), 남기영(익산시장애인체육회), 송영종(고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윤석순씨(전북장애인론볼연맹자원봉사단)가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오늘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 지도자 한 분 한 분이 영웅이고 전라북도의 자랑이다”면서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전문지도자를 확대 배치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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