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탄소 일자리' 속도 낸다…탄소산업상생협의회 개최

협약기업 1개사, 협력기업 4개사 신규참여…총 13개 기업으로 늘어

28일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전북 전주형 일자리 탄소산업상생협의회’가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2022,11,28/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지역 탄소산업 관련 노·사·민·정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8일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전북 전주형 일자리 탄소산업상생협의회’가 개최됐다.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신청을 앞두고 속도감 있는 전주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의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덕규 한국노총 전주시지부 의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서유석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생협의회 협약과 협력기업 구성원 및 상생협약서 변경사항을 보고 받고, 전북 전주형일자리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상생협의회 산하에 탄소산업협동조합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실무추진위원회 내에 2개 전문분과위원회를 새롭게 두는 등 조직 정비를 통해 사업추진에 보다 속도를 내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형 일자리는 탄소산업 생태계를 육성해 지역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부의 지역 상생형일자리 선정, 탄소국가산단 조성 완료 등 앞으로 전주형 일자리의 파급효과가 엄청난 만큼,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첨단소재가 전북 전주형일자리 협약기업으로, 루미컴㈜과 ㈜하이엠시, ㈜씨비에이치, ㈜아이버스 등 4개 업체가 협력기업으로 새롭게 참여하기로 했다.

5개 기업이 새로 참여하면서 전주형일자리 참여기업은 총 13개로 늘어나게 됐다. 협약기업은 ㈜효성첨단소재 등 4개, 협력기업은 비나텍 등 총 9개 기업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