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 장애인 216명에게 일자리 제공…"소득보장 지원"

12월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군산시청 전경/뉴스1 DB ⓒ News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12월5일까지 본인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모집 인원은 △일반형일자리 81명(전일제 57명, 시간제 24명) △복지형 일자리 120명(참여형 110명, 특수교육‧복지연계형 10명) △특화형 일자리 15명(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10명,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5명)으로 모두 216명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관공서,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며, 전일제는 주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5일 20시간 근무한다.

복지 일자리는 지역‧관공서에서 환경정리 등을 수행하며, 주 14시간 월 56시간을 근무한다. 특화형 일자리인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식사지원과 실내외 이동지원 등 요양보호사를 전반적으로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일자리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은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근로연계를 통한 장애인의 자존감 증대와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