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성공이 곧 고창발전”…심덕섭 고창군수, 기업대표와 간담회
민관 협력으로 '기업하기 좋은 고창' 다짐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22일 오후 복분자농공(특화)단지에서 입주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엄지식품, 참바다 등 대표자들이 참석해 기업경영과 고창군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각종 기업지원제도 안내와 설명을 통해 경영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심 군수는 “기업이 발전해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창군 발전도 가능할 것이므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이곳에 상주한 기업들이 번창해야 지역의 경기가 살아나므로 지역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인력확보에 필요한 지원사업의 필요, 공장 가동과 증설에 필요한 기반 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고창군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30개 기업에 120억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해 기업의 호응이 좋았던 만큼 올해도 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고창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 고창만의 특색을 살린 투자유치 정책으로 선도적인 친환경 ESG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김종학 입주기업 협의회장(참바다영어조합법인 대표)은 “앞으로도 행정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입주기업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고창 만들기'에 민간 기업들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