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에 지역상생거점단지 조성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특장기계산업(자동차‧트레일러)을 전문으로 하는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백구특장차전문단지 입주기업의 우수인력 채용과 안정된 고용유지를 위해 272억원을 들여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3만2000㎡ 규모의 지역상생거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상생거점단지에는 LH아파트 100세대를 비롯해 광장‧공원 조성, 주차장, 다목적운동시설 등이 들어서게 돼 특장차 전문단지 내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백구면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 등의 사업과 연계해 복지119 육성센터 건립과 백구면 보건지소 이전 신축, 백구면 행정복지센터 기반 시설 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정효곤 공영개발과장은 "지역상생거점단지를 포함한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김제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