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ESG 기치를 내걸다…‘그린 우석’ 선포식
호남지역 대학 가운데 첫 번째 ESG 비전 선포식 가져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전북 우석대학교가 16일 ESG 비전인 ‘그린우석(GREEN WOOSUK)’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은 전주캠퍼스와 진천캠퍼스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ESG 비전 선포식 개최는 호남지역 대학 가운데 우석대가 처음이다.
식전행사인 ESG 특강으로 시작된 선포식은 플로킹(Ploking) 안내, ESG 비전 선포, 지역 상생협력 플로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우석대는 대학 운영에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반영해 지역 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제로 플라스틱과 제로 이산화탄소, 제로 블록 등 ‘3 제로’를 통해 그린 우석 비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또 △일회용기 리사이클링 선순환 체계 구축 △총학생회 주축 플로킹 상설화 △폐플래카드 재활용 △폐유리병 재활용 고강성 흙소재 산책로 조성 확대 △ESG 국가정책연구소를 주축으로 ESG 플랫폼 구축 △완주군 삼례문화마을과 연계한 ESG 컬처링 조성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전주캠퍼스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도 설치할 방침이다.
남천현 총장은 “우리 대학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교육적 가치에 한발 더 나아가 지역과 사회, 그리고 지구촌을 향한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담고 있다”라며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 지역사회와 더불어 지속가능성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는 대학으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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