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윤 전주시체육회장 재선 도전 “한 단계 도약 시킬 것”

박종윤 전주시체육회장이 1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1기 성과를 바탕으로 전주시 체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면서 재선 도전을 공식선언했다.2022.11.16/뉴스1
박종윤 전주시체육회장이 1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1기 성과를 바탕으로 전주시 체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면서 재선 도전을 공식선언했다.2022.11.16/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박종윤 전북 전주시체육회장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박 회장은 1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1기 성과를 바탕으로 전주시 체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전주시체육회는 선진형 체육행정 기반 구축과 함께 우수한 경기인 양성, 건강증진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해왔다”면서 “또 법인화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는 등 체육의 기틀도 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2기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주시 체육회를 발전시키는 시간이어야 한다”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강한 체육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 △회원종목단체 역할 강화 △체육회관 확대 이전 △예산확보를 통한 재정자립도 향상 △학교체육 활성화와 시민구단 창단 지원 등 구체적인 공약도 제시했다.

박 회장은 “민선 체육회장 시대엣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인 덕목임을 잘 알 고 있다. 제가 가진 경험과 능력으로 전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3선 의원 출신인 박종윤 회장은 전주시골프연합회장, 전라북도 골프연합회장, 전주시체육회장, 전북체육회 이사, 사)전주공공스포츠클럽 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올해 전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앞서 출마선언을 한 박지원 변호사와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일은 오는 12월22일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