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작은도서관 5곳 다음달까지 생활공예 교실 운영

전북 고창군이 운영하는 관내 5개 작은도서관에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창군 작은도서관 수강생들이 아크릴 취침등을 만들고 있다. (뉴스1/DB)2022.11.14/SBTM1
전북 고창군이 운영하는 관내 5개 작은도서관에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창군 작은도서관 수강생들이 아크릴 취침등을 만들고 있다. (뉴스1/DB)2022.11.14/SBTM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운영하는 관내 5개 작은도서관에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창군은 고수해마루, 선운산, 무장글샘, 대산큰별, 흥덕가온누리작은도서관 5개소에서 다음달까지 생활공예교실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에서 만나는 마음챙김 생활공예’는 이달 7일부터 12월9일까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별 5회씩 운영된다. 생활 소품 만들기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법을 함께 배워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웃들과 ‘공기정화 화분’, ‘아크릴 취침등’, ‘스텐실 찻상’ 등 자주 접하기 힘든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면민들의 호응과 기대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밀착형 소규모 문화공간이다. 주로 독서와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인다. 고창군에는 현재 6개의 공립 작은도서관과 5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돼 있다.

고창군은 또 공음참나무골작은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관내 어디서든 필요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공공도서관과의 상호대차와 책이음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에 있어 도서관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문의는 고창군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