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만경강 프로젝트 사업 예산 1조3000억 확정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 3개분야 56개 사업 등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사업 예산을 1조300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핵심사업은 △스마트생태도시 26건 △1000만 관광객 유치 22건 △첨단경제 생태계 조성 8건 등 3개 분야 56개 사업이다.
핵심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국비 8867억원(64.4%), 도비 693억원(5%), 군비 4098억원(29.8%), 기타 103억원(0.8%)으로 총 1조3761억원으로 분석됐다.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완주군의회, 전북도의회 등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과 협치에 나서며 재원 확보를 위한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군의 100년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경강 프로젝트 핵심 사업들의 예산이 확정됐다"며 "방향이 설정되면 속도가 중요한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군정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경강 프로젝트는 △생태와 환경의 네이처(nature) △문화와 삶의 질 측면의 컬처(culture) △관광과 일자리의 벤처(venture) △미래형 행복도시의 퓨처(future) 등 4개 테마별로 생태보전 사업과 거버넌스 구축, 친수공간 주민 이용 활성화, 명품 자전거 도로, 1000만 관광객 유치 친환경 관광상품 개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