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예비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 5곳 선정

익산 2곳, 남원·장수·고창 각 1곳…지역 활력 제고

전북도청사(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올 하반기 ‘예비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 5개소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청년 마을을 발굴해 청년의 지역 탐색·정착, 지역과의 교류·관계·협력 등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사업 선정 대상지는 익산 2곳과 남원·장수·고창 각 1곳 등 모두 5개소다.

지역별 프로젝트는 △익산-문화예술공동체 미담보담 협동조합(새로운 축제·행사 콘텐츠 기획), 사각사각(쓰레기 없애기·제로 웨이스트) △남원-같이앤가치가게 협동조합(공동 육아) △장수-장수군 청년네트워크 협의회(경력단절 해소 위한 사회적응 훈련) △고창-해리포터즈(청년활동 및 기후위기 대응) 등이다.

총 사업비는 2억원(지방소멸대응기금 1억2000만원, 시·군비 8000만원)이다. 1개소 당 4000만원씩 지원된다.

한편, 올 상반기 예비 청년마을로 선정된 5개소 또한 청년이 주도해 지역 활력 도모 및 주민들과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도에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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