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노후 농공단지에 스마트한 새 옷 입힌다
28억 들여 서흥농공단지 스마트기반 시설 정비사업 추진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서흥농공단지 스마트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서흥농공단지 스마트기반 시설 정비사업은 △교통인프라 △안전인프라 △그린인프라, 3개 부문에 국비 13억5000만원을 포함해 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서흥농공단지는 단지 내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이에 따른 불법주차로 인해 근로자와 주민의 안전 확보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약 6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스마트주차장과 농공단지 진입부에 스마트교차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단지 내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가로등과 버스안내시스템, 발열벤치도 포함된 버스 쉘터도 구축된다.
소규모 녹지공간도 조성돼 단지 내 근로자들에게 치유와 휴식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효곤 공영개발과장은 "서흥농공단지를 시작으로 노후 농공단지를 재활성화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많은 예산을 확보해 산업·농공단지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입주 업체·근로자의 편익을 위한 사업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