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6개 메달 획득 '쾌거'
사이클 이도연 선수 3관왕 달성, 육상 종목서 메달 9개 차지
- 김혜지 기자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최근 끝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 등 총 26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이클 국가대표 이도연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개인도로, 개인도로 독주, 혼성도로에서 우승, 3관왕을 차지했다. 론볼 서종철, 볼링 강호, 양궁 유두환, 육상 최영숙 선수도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육상 종목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게이트볼, 론볼, 승마, 양궁, 역도, 펜싱 종목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정헌율 익산시 장애인 체육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체육인을 위해 종목 확대 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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