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요리경연대회 'NS쿡페스트' 익산서 개최
'미식 경연' 100팀(2인1조) 참여
- 김혜지 기자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국내 최대 요리 경연 대회인 'NS 쿡페스트(Cookfest)'가 20일 전북 익산에서 시민과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익산시와 하림그룹 유통 전문기업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한 올해 NS쿡페스트는 함열읍 다송리에 위치한 제4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Harim First Kitchen)에서 열렸다.
그동안 서울에서 열린 NS 쿡페스트는 올해 처음으로 익산에서 열렸다.
이날 메인 행사인 미식 경연에는 본선 진출자 100팀(2인 1조)이 참여해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대상은 상금 30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부문별 세 팀은 최우수상이 수여된다.
행사장에는 익산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탑마루'를 필두로 로컬푸드와 익산시가 지정한 '대물림 맛집' 14곳을 소개하는 홍보 마당이 운영됐다. 청년 식품 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 청년 창업 기업의 상품을 보고 맛볼 수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도 설치됐다. 지역 청년들을 위한 기업 면접 컨설팅 부스도 마련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최대 요리 경연 대회인 'NS 쿡페스트'가 대한민국 식품 산업 메카로 불리는 익산에서 열려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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