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31일까지 내국인 계절근로자 모집…임금 월 201만원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31일까지 내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안군은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에 앞서 내국인의 일자리를 잠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먼저 모집한다.
신청은 진안군 농업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농작업이 가능한 국민이며 농업분야 근로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대한다.
임금은 2023년 최저임금이 적용돼 월 201만원 가량이다. 하루 8시간 근무, 주 2회 휴무가 보장된다.
진안군은 모집된 농업분야 내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연결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농업인 고용주와 참여자가 협의해 조정될 수 있다.
윤재준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특성상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분야가 있다”며 “내·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해 인력난 해소 등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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