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며 환경 지켜요"…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원 플로깅 활동

전북 완주군은 어린이·청소년의원이 삼례 비비정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완주군 제공)2022.10.18/뉴스1
전북 완주군은 어린이·청소년의원이 삼례 비비정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완주군 제공)2022.10.18/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어린이·청소년의원이 삼례 비비정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플로깅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청소년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어린이·청소년의원 30여명과 유희태 완주군수, 군의원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플로깅을 하면서 만경강 활성화 제안과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래의 주역인 이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각종 정책들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