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일반산단 내 미분양 상업용지 7필지 매각
12~18일 온비드 통해 공개경쟁입찰로 진행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평선산업단지 내 미분양 상업용지 7필지(7563.3㎡)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12일부터 18일까지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최저 입찰가격은 감정평가액의 90% 수준으로 최저 입찰가 이상의 최고 금액을 입찰한 매수 희망자가 해당 필지를 낙찰받게 된다.
지평선산단은 서해안 신산업입지 수요 대응과 전라북도 T형 산업벨트 중심축 구축을 위해 조성된 복합산업단지로 현재 105개 업체가 입주해 2663명이 근무 중이다.
또한 새만금 고속도로 개통과 백산 저수지 개발사업, 산단 내 84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 등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번 매각되는 필지는 건폐율 80%, 용적율 1300%, 높이 18층까지의 건축이 허용되는 지역으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숙박·위락·업무시설, 병원, 학원 등 설치가 가능하나 지번별 입지 가능 업종이 상이하므로 입찰 전 지번별 입지 가능 업종을 꼭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산단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며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입찰이 진행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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