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나들이는 새만금환경생태단지로…생태놀이터 등 조성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이지형)은 가을 나들이 장소로 파란 가을하늘 아래 광활한 초원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단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생태단지는 올해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대국민 무료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1만9000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새만금 지역의 새로운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전북 부안군 하서면에 위치한 생태단지는 축구장 약 110개 규모(0.78㎢)로, 주요시설로는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터, 핵심보전지구인 생태습지와 전체조망을 즐길 수 있는 달팽이언덕 등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생태단지에서는 탐방객들의 즐거운 탐방을 위해 해설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자전거 무료대여를 시행하고 있다.
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생물다양성, 탄소중립 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예약제로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는 생태단지 곳곳에 배치된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온·오프라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자전거 무료대여는 2인승, 1인승, 어린이 자전거 등이 30여대가 구비되어 있고 신분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자전거로 드넓은 생태단지를 탐방할 수 있다.
최승진 운영관리팀장은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 됐으니 온가족이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방문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가을 정취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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