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역사박물관, 용담댐 수몰지역 기록물·역사자료 수집

전북 진안군 역사박물관이 용담댐 수몰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 역사자료를 수집한다. 사진은 용담댐 전경. /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 진안군 역사박물관이 용담댐 수몰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 역사자료를 수집한다. 사진은 용담댐 전경. /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 역사박물관은 용담댐 수몰지역의 기록물과 역사자료를 수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집대상 유물은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 진안읍 일원의 수몰 이전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모든 자료다.

마을 풍경이나 학교‧관공서 모습, 마을의 관혼상제 관련 사진‧영상, 졸업앨범이다. 수집된 자료는 역사박물관에 영구 보존되고, 문화유산 아카이브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록물 수집은 무상기증 방식으로 10월24일까지 기증서를 접수한다. 자체평가와 전문가 심의, 수집 예정자료의 화상공개 절차를 거쳐 완료된다.

기증서는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과 진안역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