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현장행정 추진
김종훈 정무부지사, 사업 추진 애로사항 청취 및 도 협조사항 점검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김종훈 도 정무부지사는 27일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일원에 조성 중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을 방문해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사업은 다변화된 산림치유 수요에 대응해 치유 기반시설 확충과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남권 산림치유의 거점이자 상징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부지 규모는 617㏊, 총 투입 사업비는 844억원(국비 675억원, 도비 69억5000만원, 군비 99억5000만원)이다. 힐링과 교육, 체험,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2024년 5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지방비 확보 및 연계사업 발굴 등 동부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도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개원에 맞춰 지난해부터 3년간 6억5000만원(도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진안고원 산골음식 상품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등 진안군과 협력한 지역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치유 관광 거점이 되도록 전북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행복하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산림치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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