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식지 ‘전주다움’ 확 달라졌다…민선8기 맞춰 대대적 개편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정 소식지인 ‘전주다움’이 확 달라졌다. 새로운 기획과 코너가 추가됐으며, 시각적 자료를 강화한 편집으로 한층 역동적으로 변했다.
전북 전주시는 26일 민선 8기 시정 방향에 맞춰 개편한 ‘전주다움’ 10월호를 발행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획특집이다. 기존에는 도시재생과 학교 등 하나의 주제를 다뤘다면 10월호에는 경제특집과 기획특집으로 구분해 깊이를 더했다.
경제특집에서는 전주시 경제 정책과 산업 현장, 기업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기획특집에서는 시의성 있는 축제, 문화 행사 등이 소개됐다.
신설된 코너도 있다. 소식지 캠페인인 ‘전주의 큰 꿈’에서는 민선 8기 전주시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한다. ‘한 장의 전주’에서는 고품격 사진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전주 곳곳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주사람, 전주10미(味)’ 코너에서는 전주 맛의 근간인 열 가지 재료로 전주 음식을 지켜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전주의 풍부한 역사 문화 자산을 지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경제와 연결하여 문화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경제도시로 나아가는 전주를 담을 예정이다.
디자인에서도 큰 변화가 있다. 시는 매달 주제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 표지와, 시각적인 효과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보이는 전주’, ‘체감하는 전주’를 시민들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던 '전주다움'을 민선 8기에 맞게 전면 개편했다”면서 “앞으로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라는 민선 8기의 시정 방향을 알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오프라인 시정 소식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소식지를 읽을 수 있는 ‘전주다움 웹진’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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