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치매사업 우수 프로그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고창군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치매파트너-단비’지원 사업으로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파트너 단비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가 극심했던 상황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 문제 해소와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시작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곳(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 고창군장애인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생활지원사 138명을 치매파트너로 양성해 치매조기검진을 연계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2300명에게 교구를 활용한 인지강화 훈련과 맞춤형 치매예방 교육을 제공했다.
또 어르신 스스로 할 수 있는 인지자극 손놀이도구, 그림퍼즐 등 ‘두뇌넉넉 꾸러미’를 지원해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줬다.
유병수 고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이 사업이 단비가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걱정없는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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