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반쪽은 여성'…고창군 16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유공자 표창 및 양성평등 퍼포먼스, 특강으로 양성평등 가치확산

전북 고창군과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미애)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6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2.09.16/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과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미애)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6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역대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양성평등주간 유공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기여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양성평등 퍼포먼스, 노래하는 인문학자 정경량 교수의 클래식기타공연을 비롯해 이정록 시인의 ‘한국의 시를 통해본 양성평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양성평등 퍼포먼스에선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 ‘군민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이 적힌 손수건을 펼쳐보이며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공유했다.

신미애 회장은 “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일상 속 성평등문화가 확산되어 남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은 ‘여성리더 발굴 아카데미운영, 가정돌봄공백 해소’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양성이 서로 존중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