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애인체육대회’ 23일~25일 남원서 개최
20개 종목, 2000여명 참가…역대 최대 규모
남원시, 성공적 대회 위해 행정력 집중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2022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남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란 슬로건 아래 열린다. 2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경기 종목은 20개(정식 15개, 시범 1개, 전시 4개)에 달한다.
남원시는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장애인체전 2차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종목별 대진 추첨 및 경기장 실사 등을 마무리했다.
또 실무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종합안내소 운영, 시·군 선수단 자매결연 및 응원, 청소 및 교통대책 등 참가자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방역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위해 감염병 대응반 및 방역소독반을 운영한다. 마스크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 적극 홍보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지역 장애인들의 최고 스포츠 축제인 ‘2022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대회기간 동안 화합과 연대 속에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경기마다 목표한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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