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전북보건환경연구원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맞손

환경, 보건 등 6개 분야 상생사업 협약

전북 임실군은 최근 임실군청에서 전북보건환경연구원과 '지역 상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민 임실군수(사진 왼쪽)와 김호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임실군 제공)2022.9.14/뉴스1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살기 좋은 임실 만들기'를 위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과 손을 맞잡았다.

임실군은 최근 전북보건환경연구원과 임실군청에서 '지역 상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 △위생 △복지 △보건 △경제 △홍보 등 6개 분야의 지역 상생사업을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식중독균 조사, 보건 분야에서는 감염병매개체 조사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임실군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탄력을 받게됐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연구원 이전 후 그동안 군민 건강 관리는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많은 역할을 해줬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누구나 살기 좋은 자랑스러운 임실 만들기에 앞으로도 더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2010년 임실군으로 이전해 온 바 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