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구축…진료공백 최소화

전북 고창군이 추석연휴 진료공백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창군 의사회, 약사회 등 의료 관련단체 협조로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추석연휴 의료기관 운영표(고창군 제공)2022.09.05/뉴스1
전북 고창군이 추석연휴 진료공백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창군 의사회, 약사회 등 의료 관련단체 협조로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추석연휴 의료기관 운영표(고창군 제공)2022.09.05/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추석연휴 진료공백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창군 의사회, 약사회 등 의료 관련단체 협조로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연휴인 9~12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고창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고창군보건소도 연휴 4일간 진료가 정상 시행되며 9개 지역 보건진료소도 일정별로 운영된다.

또 일반의료기관과 약국은 신청 일자별 문 여는 병·의원 5개소와 약국 7개소가 지정 운영돼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유지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고창군보건소는 의사 및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응급진료상황실을 편성·운영해 일반환자 진료 및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라북도 및 보건복지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 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