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ALL 페스타' 개최…3일부터 아가페 정원·교도소 세트장서

익산시는 비밀의 정원 '아가페'와 드라마·영화 촬영지인 '교도소 세트장'을 배경으로 '익산에 ALL 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익산시 제공)2022.9.1./ⓒ 뉴스1
익산시는 비밀의 정원 '아가페'와 드라마·영화 촬영지인 '교도소 세트장'을 배경으로 '익산에 ALL 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익산시 제공)2022.9.1./ⓒ 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의 비밀의 정원과 교도소세트장에서 특별한 가을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비밀의 정원 '아가페'와 드라마·영화 촬영지인 '교도소 세트장'을 배경으로 '익산 ALL 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일과 4일, 12일, 17일과 18일 등 총 5일 동안 진행된다.

아가페 정원에서는 자연 경관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클래식, 팝페라 콘서트가 열린다. 연주회를 배경으로 영국 포멀가든과 명품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등 주요 관광지도 볼 수 있다. 교도소 세트장에서는 풍선쇼, 마술쇼, 저글링, 버블쇼 등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익산시는 공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방문객들에게 드레스코드도 추천하고 있다. 아가페정원은 엘레강스풍 정장 또는 한복과 함께 소품은 양산·우산·부채 등을, 교도소 세트장에서는 죄수복이나 청바지, 오렌지색 등 단체복 의상이다.

공연은 아가페 정원은 오후 2시30분부터, 교도소 세트장은 오전 11시30분부터 시작해 각각 1시간씩이다. 아가페 정원 공연 관객들은 2주 전에 입장가능 여부를 아가페 정원에 확인해야 한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