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남원 막걸리 축제’…2~3일 남원 요천서 열려
제59회 전북도민체전 기간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 기대
무료 시음 기회 제공,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열려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남원 막걸리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전북 남원시 관광협의회는 지난 2019년 이후 개최되지 못한 ‘남원 막걸리 축제’를 남원 승월교 아래 요천 둔치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기간은 9월2일부터 3일까지다.
특히 이번 축제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남원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축제 주최 측은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 ‘변사극 춘향전’ 등 이전보다 더욱 풍성한 부대 및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즉석에서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를 비롯한 막걸리 관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3일에는 육중완밴드, 혜은이, 최성수, 사이퍼, 첫사랑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남원시민 화합을 위한 춘향골 열린 음악회’도 열린다.
한편 이번 막걸리 축제에는 남원지역 내 13개 막걸리 업체 중 7개 업체가 참가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남원만의 술맛을 선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는 7개 업체의 막걸리를 무료로 식음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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