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육영재선발대회 예선전 마무리…122명 본선 진출

전북 임실군 일원에서 펼쳐진 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 예선전 모습.(전북체육회 제공)
전북 임실군 일원에서 펼쳐진 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 예선전 모습.(전북체육회 제공)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체육영재선발대회 예선전이 마무리됐다.

30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5일 동안 ‘제2회 체육영재선발대회’ 예선전이 임실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예선전에는 총 650여명의 학생이 참가, 기초 및 운동체력 테스트를 받았다.

평가 결과 122명의 체육 인재들이 예선을 통과했다. 도체육회는 당초 10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동점자들이 발생해 본선 진출자가 다소 늘어났다.

예선 통과자들은 오는 31일 임실 다목적체육관에서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운동체력과 신경반응, 운동협응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결선은 다음달 7일 펼쳐지며 최종 진출자는 40명이다.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체육장학금(50만원)이 지급되며 이 가운데 우승과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는 추가 장학금이 주어진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회가 순항하고 있다”며 “숨은 체육 인재를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영재선발대회는 학교 운동부 소속은 아니지만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전북 체육을 이끌 우수한 선수로 육성하고자 도체육회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대회다. 참가자격은 초등학생(3~6년)과 중학생(1년)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