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꿈을 찾는 '반디별 소풍' 인기
120명 참여…두 번째 체험까지 조기 매진
- 김혜지 기자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제26회 반딧불축제에서 선보인 '반디별 소풍'이 첫날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반디별 소풍'은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 소이나루공원에서 진행되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별을 관측하고 나만의 별자리를 찾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축제 첫날은 물론 다음 달 3일 진행되는 두번째 체험도 조기 매진됐다. 지난 27일에는 예약자 120명이 모두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참여자는 "어린시절 밤하늘을 보면서 마음 속에 품었던 추억을 더듬은 귀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자녀들도 매우 뜻깊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개막한 제26회 반딧불축제는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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