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전주시, 새 여행상품 출시

2022 mymy travel 출시…완주군 등 도내 7개 시군 체험

전주시청 전경/뉴스1 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시는 올해 군산시·익산시·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순창군 등 7개 시군과 함께 여행상품 ‘2022 mymy travel’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mymy travel’은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시·군 연계 여행상품 브랜드다. 지난해 익산시, 정읍시, 완주군, 진안군, 부안군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여행상품은 주변 시·군을 연계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 축제와 문화, 음식, 카페와 같은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단체 여행의 경우 무주 반딧불 축제와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 페스타 등 관광객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지역 축제를 힐링·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했다 개별여행을 즐기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뷰 맛집, 로컬 맛집을 결합한 여행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대형 소셜커머스인 티몬과 함께하는 마케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영상으로 소통하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지역색을 한껏 살린 영상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TVON’을 통해 라이브 방송도 할 예정이다.

올해 ‘mymy travel’의 첫 번째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무주 반딧불축제와 전주를 연계하는 단체 여행상품이다. 이미 수도권 지역 200여명의 관광객이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수반된 지역연계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알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전주시와 주변 지역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