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제321회 임시회 개회…2차 추경 6555억원 심의

31일까지 엿새간 개회…8건 안건 처리예정
추석 앞두고 재난지원금 53억원 편성

전북 임실군의회가 26일 본회의장에서 제321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엿새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임실군 제공)2022.8.26/뉴스1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가 26일 본회의장에서 제321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엿새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임실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5건, 관리계획안 1건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의 예산안 2건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655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지난 3월 1회 추경 5452억원보다 1103억원 증가해 임실군정 사상 첫 6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여기에는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의 가계 부담 해소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원에 53억원을 편성했다.

이성재 임실군의장은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의 부담은 한층 가중되고 원자재 가격상승과 고물가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도 코로나 이후 좀처럼 회복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시책에 반영하고, 재정지원을 비롯한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민생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