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 혁신 TF팀 운영…운영 개선안 마련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민선8기 들어 고창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의 혁신을 위해 한시적으로 민·관·전문가로 이루어진 ‘문화관광재단 혁신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고창군의 출연금으로 2019년 12월 출범했다.
재단은 각종 공모사업의 잇따른 선정 등 열악한 업무환경 속에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에 부족함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안팎에서 조직역량과 조직구성, 인사관리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화관광재단 혁신 TF팀’은 고운기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고창군의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와 재단의 중장기 발전용역 결과를 토대로 △상임이사제(대표이사제)로의 전환 △인력충원 △기간제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비전 및 미션 등 재단 경영전략체계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혁신TF팀’이 재단 운영 쇄신안을 마련하면, 9월 중 이사회 승인을 거쳐 조직, 인력충원, 사업 방향 등 분야별로 세부적인 계획을 발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혁신 TF팀 구성을 통해 재단의 역할 및 재단의 혁신과 재단의 존재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기회로 삼고, 활력 넘치는 업무추진으로 군민 요구에 부합하는 군민 행복을 위한 재단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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