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회의원, 정부 부처 찾아 지역구 국비 확보 총력
국립 전북 스포츠훈련원, 세계 명견 테마랜드 조성 등 현안 챙겨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국회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10일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지역구 현안 사업 관련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 의원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을 방문해 고위공직자는 물론 실무진까지 일일이 면담을 진행하며 각기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설명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2차관을 만나서는 국립 전북(남원) 스포츠훈련원 설립과 세계 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지역 공약인 만큼 힘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그는 “기존 국가대표 훈련원에 없는 올림픽 신생 종목인 브레이킹, 스케이드보드 등은 훈련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립 스포츠훈련원 설립을 통해 국가대표들의 훈련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역시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관련 산업 및 관광지 육성을 위해 임실 세계 명견테마랜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만난 이 의원은 지난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대거 포함된 국지도 37호선(남원 인월~아영), 국도 30호선(임실군 청웅~임실)을 비롯한 여러 구간 사업들이 신속 추진 되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등을 만나서는 △임실 오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사업 △순창 쌍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순창 추령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순창 농공단지 오폐수 연계처리 사업 △임실 옥정호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용호 의원은 “남·임·순의 발전과 지역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고위공직자는 물론 담당 실무자까지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앞으로 국회 문체위 간사와 예결위 위원으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주요 현안사업들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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