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총 100억원 규모
오는 8일부터 접수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 하반기에 약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기업체가 전주시와 협약된 은행에서 융자를 받으면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건전한 육성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보건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융자한도액은 중소기업은 3억원, 소상공인은 2000만원까지다.
융자기간은 2년(연장 신청시 1년 연장 가능)이다. 시는 일반기업에는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우수업체, 우수 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는 3.5%씩의 대출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희망 업체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에 위치한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공고문에 명시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안내 및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중소기업과로 문의하거나, 전주시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제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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