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맞춤형 의료 서비스

전북 익산시는 북부권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개소했다.(익산시 제공)2022.7.30./ⓒ 뉴스1
전북 익산시는 북부권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개소했다.(익산시 제공)2022.7.30./ⓒ 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북부권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문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함열 보건지소는 기존 부지 내에 지상 2층, 전체 면적 986.57㎡ 규모로 리모델링 및 증축해 지어졌다. 예산은 총 21억원이 투입됐다.

기존에는 의과, 한방과 진료실에 한정돼 있었지만 건강증진실·건강관리실·치매안심센터·건강키움방 등이 새롭게 갖춰졌다.

앞으로 진료 기능 중심에서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연·절주·영양·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시설로 거듭나겠다"며 “내실있는 운영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