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식품바우처 구매 대상 품목 7개→10개로 확대

취약계층 식품 접근성 개선과 계층 간 영양 불균형 완화 기대

농식품바우처 카드 ⓒ 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8월부터 농식품바우처 구입 가능 품목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정해진 품목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전자카드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국내산 채소와 과일, 흰우유, 신선계란, 미가공 국내산 육류, 잡곡, 꿀 등 구매 품목을 7개로 한정했지만 수혜자 수요와 영양개선 등을 고려해 국내산 두부류와 단순가공채소류, 산양유까지도 품목을 확대했다.

이대복 먹거리활력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수혜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원품목 확대는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농식품바우처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