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관, 장애인 대상 충치 등 무료 치과 진료

전주 우리미소치과의원·노블리안치과 진료봉사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7일까지 전북지역 장애인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를 실시한다. 치아관리가 잘 되지 않아 섭식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전주우리미소치과의원과 노블리안치과가 발벗고 나섰다.(전북장애인복지관 제공)2021.8.25/ⓒ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7일까지 전북지역 장애인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진료에는 전주시 소재의 우리미소치과의원과 노블리안치과가 발벗고 나섰다. 충치치료부터 크라운시술, 임플란트, 잇몸치료 등 다양한 관리를 받게된다.

전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진료 이후로도 기본검진부터 양치질 교육, 고가의 치료까지 장애인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치과 진료를 받은 김모씨는 "치아상태가 음식을 씹을 수 없는 정도여서 힘들었는데 치료 후 맛있는 음식을 먹게 돼 행복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병은 전북장애인복지관장은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치과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으로 장애인의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두 치과병원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