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걸 전북대 의대교수, 후배 위해 1천만원 쾌척

김민걸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사진 오른쪽)가 29일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뉴스1
김민걸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사진 오른쪽)가 29일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김민걸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김 교수는 29일 김동원 전북대총장을 방문,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과 임상약리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의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일을 찾다가 기부를 결정했다.

김민걸 교수는 “예전부터 우리 의대 학생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이렇게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50주년을 맞은 의대가 지역 의료인력 양성의 산실로 더욱 발전하고, 우리 학생들도 경쟁력을 가진 우수 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이날 김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