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창립총회…집행위원 20명 선출
- 박제철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조직위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잼버리 준비에 돌입했다.
총회에는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김윤덕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직위원에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김종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안병일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등 20명이 선출됐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새만금세계잼버리법'에 따른 특수법인으로 정부와 전라북도, 스카우트연맹을 포괄하는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면서 잼버리 행사운영과 재원조달 및 집행을 비롯해 행사종합계획 수립·시행 등 세계잼버리 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른 시일 내 법인 설립허가와 등기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중 사무국을 설치해 본격적인 행사준비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3년 전북 부안군 새만금지구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 세계 171개국에서 5만명 이상의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모여 야영을 통해 세계인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국제 행사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