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의 숨은 조력자였다"
송하진 지사와 항공사 면담 주선…항공료 논의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도록 역할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의 숨은 조력자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전북도와 안호영의원실에 따르면 안 의원은 새만금청이 '새만금 노마드 축제' 신규사업 2억원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가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했다.
특히 국회 국토위 소속인 안 의원은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항공사와 면담을 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유럽이나 아프리카 등 국가들은 한국까지 항공료가 상당한 부담이다. 따라서 이들 국가들이 모두 폴란드를 선택했다면 새만금의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송하진 지사가 항공사와 이러한 문제들을 협의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한 것이 안호영 의원이었다.
안호영 의원은 “2018년 새만금 국가예산 가운데 ‘2023년 스마트 잼버리를 통한 VR/AR 기술의 세계화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랙스 조성사업’ 예산 1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전북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