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자동차부품 산업은 전주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 김춘상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6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14개 탄소기업과 3개 자동차부품기업 등 전주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거나 검토하고 있는 25개 기업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주시가 탄소 관련 기업과 신성장 분야의 기업 등을 중심으로 100개 유망 중소기업을 잠재투자기업으로 선정한 후속 조치로 이뤄진 이 설명회는 투자처로서의 전주를 소개하고 산업 현장을 보여주기 위한 취지로 이틀 동안 열린다.
전주시는 이날 ‘탄소산업 중심도시 전주’를 주제로 전주 탄소섬유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비롯해 전주의 환경·교육·교통 여건과 기업에 최적화된 인프라 제공, 전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지원 등에 대해 소개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17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 견학, 이전투자기업인 안전정밀 방문, 한옥마을 탐방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 참여 기업은 ㈜케이지에프, ㈜엘택 인터내셔날, ㈜알지택코리아, ㈜씨앤에프, 위아위스, ㈜ANH스트럭춰, 대명, ㈜우신시스템, ㈜넥스컴스, 티비카본, 나노카보나, 대환, 진산테크윈, ㈜위너에코텍, ㈜영창로보테크, ㈜씨에이피코리아, 젠코어 ㈜성진하이텍, ㈜테슬라퓨처, 델라이트, ㈜이노컴, 불스원신소재, ㈜라지, ㈜에이테크솔루션, 크린앤사이언스 등이다.
전주시는 앞으로 친환경복합산업단지 3단계 조성에 맞춰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입주의향서를 받아 실제 투자가 이뤄지도록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주 만들기에 매진하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기업유치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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