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다문화가족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포럼 개최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10일 고창교육청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2세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다문화 교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끌었다./사진제공=고창군다문화센터© News1

</figure>전북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10일 고창교육청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2세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창군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학교의 다꿈사업, 지자체의 다양한 다문화사업을 계획,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과 고창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다문화가족과 교육기관, 다문화센터 등 다문화관련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북발전연구원 박신규 박사의 '언어 두 개, 기쁨 두배'란 주제로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의 방향과 비전에 대한 발표와 전북대 임은미 교수의 '다문화 2세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문화사회 환경조성', 전북교육지원청 민완성 장학사의 '다문화자녀의 진로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방향' 등 다문화 자녀 교육환경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전주교대 천호성 교수의 사회로 임실다문화센터 이순옥 센터장, 우석대 이성희 교수, 고창 흥덕초 홍성의 교감의 토론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강연화 고창다문화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이중언어교육과 진로'라는 적절한 주제 선정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환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