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운영

'한국 근대사상과 동학, 고창' 주제로 매주 토요일 무료 강좌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군에 따르면 군은 고창군립도서관에서 고창인문학모임 회원들과 함께 ‘한국 근대사상과 동학, 고창’ 이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공공도서관 지원사업으로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연 및 현장탐방을 통한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6차에 걸쳐 강연 4회, 탐방 4회, 후속모임 1회로 운영되며, 강연과 탐방의 결과는 '고창동학 120년' 인문 단행본으로 엮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창 동학의 인문학적 배경을 찾는 여행으로 19세기 동서 첨단의 사상이 만난 그 공간과 시간을 오늘, 고창에 살고 있는 우리가 걷고 호흡하며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해보는 여정이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강좌에는 박맹수·강효숙 원광대 교수, 안도현 시인 등 많은 유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수준 높은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접수는 2일부터 선착순 4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고창군립도서관(063)560-8052.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