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덕진공원, 보행자 전용공간 '탈바꿈'
- 박상일 기자
(전주=뉴스1) 박상일 기자 =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차량 위주로 조성된 덕진공원을 녹음이 우거진 쾌적한 보행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덕진공원 웰빙그린웨이 조성' 1단계 사업에 돌입한다.
시는 이를 위해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4년까지 덕진공원 정문에서 후문 주차장까지 500m를 보행자 전용도로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덕진 공원 전체 구간을 인도로 연결하기 위한 후문 주차장에서 연화교 앞까지 345m 구간을 인도로 신설한다.
연화교 앞에서 권삼득로 방향 450m 구간은 1.5m의 인도폭을 2.0m로 넓혀 보행자 이동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무엇보다 차량통행이 집중될 권삼득로 교차지점은 회전교차로 설치로 원활한 차량통행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중심의 덕진공원 주변 도로를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 변화하게 된다"며 "나아가 덕진공원이 수변과 풍경이 어우러진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psi535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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