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인기

(부안=뉴스1) 김대홍 기자 = 전북 부안군립도서관에서 19일 '길위의 인문학'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부안군 제공)2014.5.20 /뉴스1© News1

</figure>전북 부안군립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와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부안군립도서관은 21일 '간송 전형필, 그는 무엇을 꿈꾸었는가'라는 주제의 강연에 이엇 서울 동대문프라자 간송 특별전 탐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군립도서관은 19일 3층 영상문화실에서 주제강연을 가진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공모에서 선정된 군립도서관의 '길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올해 모두 3차례의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제1차 '간송 전형필'에 이어 다음달 2일에는 '바다와 제사'를 주제로 2차 강연이 열리며 5일에는 국립전주박물관 탐방이 실시된다.

또 같은 달 16일에는 '변산마실길과 문화'에 대한 강연이, 17일에는 부안 마실길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 강좌와 탐방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문화에 대한 눈을 뜨고 뿌리를 찾아 향토애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 및 탐방 문의 부안군청, 부안군립도서관 (063) 580-3946.

95minky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