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7월 개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투시도 © News1

</figure>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지스코)가 7월초 개관한다.

전북 군산시는 국제회의와 세미나를 열 수 있는 20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9개의 중소회의실, 각종 전시회나 박람회 개최가 가능한 3697㎡의 전시시설을 갖춘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개관을 위해 막바지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컨벤션센터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기관인 ㈜코엑스를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2개팀 9명의 인원으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사업단을 구성, 2월부터 운영 및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국 11개소의 컨벤션센터 중 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센터는 경남 창원과 경북 구미,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3개소가 있으며, ㈜코엑스에서 창원, 군산을 위탁받아 운영관리하고 있다.

시는 센터 개관을 기점으로 전북도, ㈜코엑스 군산산업단과 함께 전북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시회 발굴, 공동 유치활동 등 전북만의 '지역특화컨벤션'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7월 개관기념 행사로 국내외 100개국 400여명이 참석하는 'ICMAP 2014(2014 플라즈마 응용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에 'IAEA Meetings(국제원자력기구 회의)'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향후 각종 학술대회와 세미나, 박람회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다양한 전시컨벤션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가 새만금의 도시 군산 홍보와 더불어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제파급 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