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 6.4지방선거 우편물 특별소통체제 '돌입'

5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23일간

(전주=뉴스1) 박상일 기자 = 전북지방우정청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인 5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23일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전북우정청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처음 시행되는 점을 감안, 전북지역에서만 147만통의 선거우편물이 특별소통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우정청 관계자는 "거소투표 신고기간(5월13일~17일) 중 거소투표 신고서를 발송할 경우 송달 소요기간을 고려해 우체국에 5월 16일까지 접수해야 한다"며 "우편함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을 신속하게 수령하고,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 못 배달된 경우에는 수취불가능 사유를 봉투 표면에 기재해 우편물 반송함에 투여해 줄 것"을 긴급 당부했다.

한편 거소투표 신고는 병원·요양소에 오랫동안 머무는 사람 중 거동할 수 없는 자 등이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우편 또는 직접 거소투표 신고를 한 후 투표용지를 우편으로 받아 자신이 거주하는 장소에서 투표하는 제도를 말한다.

psi5356@news1.kr